전체 글(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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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ART 문화 컨텐츠 카다로그 202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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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날 에세이] 우리가 기억해야 할 또 하나의 이름 – 예수성심시녀회
2020/06/10 1960년대 후반 대한민국 경제 부흥을 위한 포항제철소 건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영일만 일대 부지 내 많은 시설이 옮겨가게 됐는데, 이 중에는 수십 년 간 가장 낮은 곳에서 복음을 전파하던 예수성심시녀회의 수녀원, 고아원, 양로원이 있었다. 황무지 모래펄에서 정성으로 가꾼 보금자리를 떠나야 한다니…. 전쟁고아, 나환자 등 700여 명의 대가족을 돌보던 수녀원은 망연자실했지만, 제철소 설립이 가져올 조국 근대화란 의미 있는 걸음에 용단을 내렸고 20년간 가꿔온 보금자리를 기꺼이 내어주었다. ▲ 예수성심시녀회 수녀원, 고아원, 양로원이 있던 포항 송정리 전경 ▲ 이주하는 주민들과 수녀원 가족들(좌), 철거 중인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우) 수녀원이 자진 이주를 결정하자 인근 주민들도 ..
2020.06.23 -
모두가 기다려온 New Material: 이노빌트 포스아트 내외장재
2020/04/17 이전다음 12 모방보다는 진화, New Material ‘포스아트 내외장재’ 서울 중구에 위치한 단암빌딩의 로비. 내벽이 회색빛 대리석으로 마감되어 깔끔하고 기품 있는 분위기가 맴돈다. 대리석은 특유의 질감과 고급스러운 광택 표현, 그리고 자연에서 온 소재라는 점 때문에 건축가와 대중에게 두루 인기 있는 인테리어 자재다. 하지만 높은 가격, 중량, 그리고 최근 불거진 인체 유해 물질, 유지보수 문제 등 단점도 크기 때문에 시장에는 천연 대리석 무늬를 입힌 타일, 필름, 엔지니어드스톤(인조대리석) 등 이른바 ‘Fake material’이 즐비하다. 단암빌딩 내장재 역시 사실 대리석이 아니다. 대리석 무늬를 입힌 스틸 ‘포스아트 내외장재’다. 디자인허브(대표 김진성)의 포스아트 내외장재는..
2020.06.23 -
STEEL ALIVE! 더샵갤러리에서 마주친 스틸
2020/05/08 집이란 무엇일까?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는 요즘, ‘집’이라는 공간에 대한 의미를 곱씹어 보게 된다. 집은 거주하고 있는 사람의 취향을 담아내는 도구가 되기도 하지만, 거주자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은 공간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앞으로의 주거 공간은 어떻게 발전해야 할까? 그에 대한 해답이 서울 강남구 도산공원에 등장했다. 포스코건설의 새로운 홍보관, ‘더샵갤러리’다. 더샵갤러리는 포스코건설의 주택브랜드 ‘더샵’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곳. 특히 올해 초 론칭한 더샵3.0이 제안하는 프리미엄 주거 공간을 현실감 있게 체험할 수 있다. 또 하나의 관람 포인트! 더샵갤러리는 건물 안팎 곳곳에 포스코의 프리미엄 철강재..
2020.06.23 -
건축물이 몸이라면?
2020/04/29 STEEL Talk에서는 STEEL(철강)은 물론 Science, Technology, Energy, Environment and Life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드립니다. 건축가를 꿈꾸며 이런 재미있는 상상을 하다니! 오늘 질문을 보내준 친구는 앞으로 정말 좋은 건축가가 될 것 같네요. 그 꿈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포스코 뉴스룸에서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 줄게요. l 건축물은 우뚝 서 있는 ‘거인’ 사람의 뼈는 몸 전체를 지지해주는 견고한 기둥과 같아요. 건축물도 사람과 같답니다. 몸집이 사람보다 훨씬 큰 우뚝 서 있는 ‘거인’이라고 할 수 있어요. 건축물에도 사람의 뼈처럼 몸을 지지해주는 기둥이 있는데, 바로 스틸이죠! 이름하여 ‘강건재’라고 하는 강철로 ..
2020.06.23 -
스틸에 대한 오해와 진실 5가지
산업의 쌀로 인류 문명 발전을 견인한 스틸! 스틸은 지금 이 순간에도 가장 가까이에서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채워주고 있다.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잊지 말자는 말이 있듯 스틸이 주는 편리와 안전은 어느새 너무나도 당연해졌고, 더 나아가 스틸에 대한 여러 가지 불편한 소문과 오해마저 들려왔다. ‘우리 소중한 스틸을 오해하다니, 가만히 있을 수 없지!’ 포스코 뉴스룸은 6월 9일 철의 날을 맞아 스틸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을 알아보기로 했다. 평소 스틸에 대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낸 적이 있다면 주의 깊게 읽어보길 바란다. 오해 1. 스틸은 차갑다? 스틸은 살갑다! 눈을 감고 머릿속에 스틸을 그려보자. 회색 또는 은색의 차가운 금속이 보일 것이다. 회색의 스틸은 어쩐지 차갑게만 느껴진다. 은빛으로 반짝이는 스테..
2020.06.23